대한민국
감독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감상평

송내 CGV에서 ...

 

한때 나라가 위선자들에 의해 쇠약 해져 주권이 흔들리고

나라의 안정과 위기를 대처하지 못해 고종의 장악력이 미약해져 일본으로부터 지배력에 편승해 대일 관계 책략에 끌려 다님을 개탄하며

나라의 운명을 훗날에 맡기며 국새를 숨기고 가짜 국새를 만들고는

100년이 지난다.

 

100년전 강압에 의한 공식문서에 찍힌 국새가 가짜라는 사학계 박사

(조재현)의말에 국새를 찾는다면 일본의 억지 주장을 뒤엎을수 있다고

확신한 대통령(안성기)는 "국새 발굴 진상 규명 위원회"를 구성하여

박사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지만...

 

총리(문성근)은 안이주의 현실정치에 빠져 말썽만 피우며 

결국 측근인 국정원 서기관(차인표)에게 국새발굴을 방해하고 국새를

못찾게 하지만

국새를 찾는다면 없앨것과 박사를 제거해도 좋다는 극단적 조치를

취하지만...

 

일본의 도발은 거세지고 100년전의 위기가 되풀이 하려 하는데

과연 국새는 존재하는지...

그렇다면 국새를 찾아야 하는지...를 고뇌하게 만든 작품인것 같다.

 

                                 BY   푼솔

 

 

한반도를 보셨나요?

감상평을 써 주세요 ^^*

 

이젠 완연한 가을인듯 싶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데...

 

멋진 추억 만드시고

오늘도 웃음걸린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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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보다는 어제가 그랬고

어제 보다는 오늘이 한낮 열기가 뚜욱 떨어진것이

절기상의 입추가 지났음을 실감나게 한다.

 

가끔 그랫듯이 맞벌이들의 시간 나누기에서

일찍 귀가하는 내가 퇴근길 할일이 있다.

 

삼실앞에 있는 까르푸 할인매장으로 시장을 봐야 한다.

주차장의 만차를 헤집고 겨우 차를 대고

가급적 빠른시간내에 알려준 품목을 재빨리 찾아내어

후다닥 가트에 집어 넣고는 계산대로 향했다.

 

즐겨 이용하는 소량 계산대가 오늘은 만원이다.

비 양심적인 사람들이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가트를 디밀고 줄지어 있다.

담당직원은 봐도 본척마는척!

커다랗게 써놓은 "소량 계산대" 글귀가 무색하기만 하다.

 

줄을 서서 계산을 기다리는 동안 한 숨 돌리고 주위를 돌아본다.

나의 특기이자 취미생활이다.

이사람 저사람 관찰하기....

 

가트에 얹혀 잠든아이하며,

뭐가 그리도 좋은지 서로 살을 연신 비며대며 스킨쉽에 여념이 없는 연인들,

아이를 안고 아내를 따라가는 반바지 차림의 젊은 남편,

가슴과 골반이 다 드러나 보일 정도의 옷매무새로 쉴 새없이 옆 사람과 조잘대는 젊은 아가씨,

장바구니를 챙겨온 알뜰한 노부부.

 

그들의 일행이 부러운 건 아니지만

내가 혼자라는게 참 쓸쓸하게 느껴졌다.

 

혼자 장보기를 하루 이틀 한 것도 아니면서

왜 그런 감상에 젖었을까.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외톨이로 버려진 기분이었다.

 

아마도 아내가 빨리 퇴근하는날 혼자 장보기 해도

나와 같은 느낌이 들까?

 

오늘같은 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좋으니

그저 옆에 허수아비라도 하나 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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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아름다운 것들을
바로 곁에 두고도 보지 못하는 눈뜬 장님으로
살아온 날들이 더 많은 듯하다.

음악을 듣다가,
그림을 보다가,

책을 읽다가,

사람을 만나다가,
항상 새롭게 감동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아름다움을 향한
그리움을 키워가야겠다.


- 이해인의《기쁨이 열리는 창》중에서 -


감동의 시력을 잃으면
눈을 떠도 아름다운 것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삶과 자연과 사람들 속에 묻힌 그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끝내 보지 못하고 마른 풀잎처럼 메말라 버립니다.
항상 새롭게 감동하는 마음을 가지면
매일 매 순간이 늘 감동이고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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