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서 미워져요



너무 먼곳에 있는것도
아니고 손내밀면 닿을듯한 곳에
있는데 볼수없는 그대..

미워서 미워지는게 아니라
보고싶은데
볼수없기에 미워요.

그대에게
가고싶은 마음 간절한데
갈수없는 현실이 나를 잡아요..

그대가 너무
보고싶어 하루가 천년같아요.

이렇게 긴 시간을
혼자 보내는 하루도 미워요..

그대와 함께한
하루는 십년같이 달콤하지만
그대없이 보고픈
하루는 백년의 고통이에요..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갈수 있는 마음
하얀 날개 달아 날려보내요..

그대가 정녕미워서
미운게 아니라
너무 보고싶어 미워요.. 

지금 이라도 가고 싶지만
안타깝기만한
내 마음을  그댄 아는지요..

함께할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을 보내요..
너무 보고 싶어 밉기만한 당신때문에...

 

 

 

달빛 밝은 밤이면 그대 더욱 그립고 미치도록 보고파 내마음을 아나요

바람 부는 날이면 그대향기 날아와 창문밖에 머물며 잠 못 들고 울어요

보고 싶은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 오늘하루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별빛 맑은 곳에서 사랑의 집을 짓고 알콩 달콩 살고픈 그대 내 맘 아나요


비가 오는 날이면 그대 가슴에 안겨 꿈나라로 가고픈 내 마음 을 아나요

보고 싶은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 오늘하루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별빛 맑은 곳에서 사랑의 집을 짓고 알콩 달콩 살고픈 그대 내 맘 아나요

알콩 달콩 살고픈 그대 내 맘 아나요

알콩 달콩 살고픈 그대 내 맘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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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대한민국 anycall SPH-X4900 ... 내 핸드폰의 이름이다.

2002년 월드컵이 있던해 빗줄기가 새차게 퍼붓던날 조그만 대리점에서 

사랑하는이로 부터 건네받아 나에게 입양되었다.

 

처음 입양해서 들려준 "죽도록 사랑해" 라는말에 항상 더불어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관계로

항상 나에게 사랑의 메신저로써 다하며 발빠른 파발마로써 충성을 동거동락을 했다.

 

하루 일상을 보이지 않는곳에서 마음과 마음으로 오고가며

때로는 행복으로,

때로는 외로움으로,

때로는 기다림으로,

때로는 말다툼에서 화해로 이어주기도 한 조그마한 핸드폰.

 

어느날, 새로 입점한 까르푸에서 핸폰 케이스 하나를 사 허리춤에 차고

영낙없는 40대들의 모양새를 갖췄다.

어울리지 않아서 일까... 그만 핸폰을 집어넣는다는것이 잘 못 집어넣어 바닥에 떨어져

애지중지하던 핸폰이 신경장애를 입어 신호 전달체계가 고장난 장애자가 되어 버렸다.

 

회의중이거나, 다수가 모인자리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던 흔들림!

그 자체를 이젠 느낄수가 없어 발빠른 파발마로써의 충성도가 흔들리고 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고집했던 나...

어지간히 바꾸지 싫어하는 나...

 

치료를 해서 언제까지나 같이 변함없이 동고동락을 하자니 다 기능화된 요즘에

조금은 뒤떨어진 시골뜨기 핸폰이다만 그동안의 충성도와 내 사랑하는 님에 의해

입양하게된 동기를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아,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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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주 연 : 김서형 / 김성수

 

몸으로부터 시작된 사랑이야기...
One Night Stand 는 사랑으로 가는 서막일 뿐이었다.

낯선 몸, 낯선 맛, 낯선 자극

男 : 나는 거기가 좋거든요. 나 어때요?
女: 싫진 않네요.
男 : 나랑 연애할래요?
女: 연애?... 순서상 손부터 잡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男 : 이제부터 하면 되죠. 사랑에도 순서가 있나요?

대학선배 기현과 사귀면서도 늘 자유로운 사랑을 꿈꾸는 신아.

한 곳에 안주하기 보다는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동기.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40도를 웃도는 빼갈처럼 격정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 두 사람.

그러나 그날의 기억은 갑갑한 일상 속에 머무는 신아와 동기를 미소짖게 만드는

낯선 자극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신아에게 동기의 전화가 걸려오고...

그날 밤, 두 사람은 아주 오랫동안 뜨겁게 서로의 몸을 품으며 사랑을 써내려 간다.

섹스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처럼 즐거워야 한다!

女 : 냄새 좋다.
男 : 땀냄새야. 씻고 올께.
女 : 아냐 그냥... 먹어버릴거야...
女 : 하늘이 노랗다.
男 : 나 다리 완전히 풀렸어.

헤어지는 것 조차 싫은 신아와 동기는 동거를 시작하고 아낌없이 서로를 사랑한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을 몸으로 이야기하듯 서로를 품고,

어루만지고, 장난치며 섹스를 통해 서로를 알아간다.

사랑과 섹스 사이... 채울 수 없는 균열

男 : 도대체 왜 그러는데... 미안해... 미안하다구....
女 : 뭐가 미안한데...
男 : 네가 막 화를 내니깐 ?
女 : 네가 내 몸을 가졌다고 날 다 아는 척 하지마.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몸에만 익숙해졌을 뿐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알게 되는 두 사람. 이런 현실은 일상에서 생기는 사소한 오해를 만들며 둘 사이의 균열을 만든다.

완전히 사랑했지만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신아와 동기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관계회복을 위한 또 다른 돌파구를 찾기 시작하는데...

 

동행할 연인이 있다면 볼만한 영화로는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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