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들은 왜 강 아래로 내려가지요?"

은빛 연어가 묻자,

"그건 거슬러 오를 줄 모르기 때문이야." 하고 초록강이 말했다.

"거슬러 오른다는 건 또 뭐죠?"

"거슬러 오른다는 것은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간다는 뜻이지.

꿈이랄까, 희망 같은 거 말이야.

힘겹지만 아름다운 일이란다."


안도현의 [연어]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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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할께 있어요

 

오늘도
아침에 눈을 떠.....
당신의 귓가에
사알짝
변함 없는 마음으로
고백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주님!

주님의 종이오니

주님 뜻대로 쓰게 하소서....

 

또한

또한....

 

나 한 여인을 좋아하는데 어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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