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명명백백한 대한민국 땅. 일단 독도 여행에 앞서 독도의 역사를 알아보자. 독도는 울릉도와 관련지어 살펴야 한다. 우산국이 신라에 정벌된 것은 지증왕 13년(512). 신라의 이사부가 울릉도를 정벌해 신라에 귀속시켰다. 이 사실은 <삼국사기> ‘신라본기’ 지증왕 13년조에 “6월에 우산국이 신라에 속했으며 해마다 토산물을 바쳐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우산국 대신 울릉도라는 명칭이 정착함에 따라 우산이라는 명칭은 독도를 가리키는 말로 변하게 된다. 세종 14년(1432)에 편찬된


<세종실록 지리지> 울진현조에서도 “우산, 무릉의 두 섬은 울진현 바로 동쪽 바다 가운데 있는데 두 섬의 거리가 멀지 아니하여 일기가 청명하면 서로 바라볼 수 있다(于山武陵二島 在縣正東海中 二島 相 玄不遠 風日淸的 則可望見)”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우산은 독도를, 무릉은 울릉도를 가리킨다. <정종실록>에서는 독도를 ‘가지도(可支島)’라고 불렀다. 독도에는 해려(강치)가 많이 서식하는데, 당시 해려를 가제라 불렀고 이를 한자로 ‘가지(可支)’라고 쓴 것이다.

한편 조선은 한때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모든 섬에 공도 정책을 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울릉도와 독도 근해에 일본 어민의 출어가 잦아지자 1693년 안용복은 일본으로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인받고 일본 어부의 어로 활동을 금지토록 했다.

강원도 울진현에 속하던 독도를 1900년 고종 황제의 칙령 41조에 따라 울릉군의 한 부속 도서로 하여 강원도에 공식 편입했다. 이는 일본이 독도를 1905년에 시마네 현에 편입시켰다고 주장하는 것보다 5년이나 앞선 것이다.

독도라는 명칭이 처음 공식으로 사용된 것은 1906년 울릉도 군수 심흥택에 의해서다. 현재 ‘독도(獨島)’로 표기되는 독도는 ‘돌섬’이 초기 이주민에 의해 ‘독섬’으로 발음되면서 굳어졌다는 분석이다. 이후 192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상북도에 편입되었고 2000년 4월 7일을 기점으로 주소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 산 1~37번지로 정했다.

임진왜란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으로 만든 ‘조선국 지도’. 울릉도와 독도가 분명히 조선의 영토로 표기되어 있다.


독도 여정은 쉽지만은 않다. 오랜 육로 이동과 뱃길을 감수해야 한다. 출발지는 동해 묵호항과 경북 포항. 먼저 이 두 곳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까지 간 후 다시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배를 타고 가야 한다. 서울을 기준으로 할 때, 묵호까지는 자동차로 3시간, 포항까지는 4~5시간이 걸린다. 묵호와 포항에서 울릉도까지는 배로 2시간 30분~3시간 거리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는 유람선으로 2시간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묵호를 거쳐 독도까지 간다면 최소 8~9시간이 걸린다는 계산이다.

비용도 만만찮다. 묵호~울릉도 간 왕복 8만 500원, 포항~울릉도 10만 7,000원이다. 울릉도~독도 간 왕복 운임은 3만 7,500원. 뱃삯만 왕복 12만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 여기에 숙박비와 식비, 현지 여행비 등을 더하면 1인당 최소 20만~30만원의 비용이 든다.

따라서 울릉도 · 독도를 처음 찾는 여행자라면 패키지 상품이 편하다. 교통비, 울릉도 해상 관광과 육로 일주, 독도 유람선 관광, 숙식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은 대략 20만~30만원대다.

예약은 빠를수록 좋다. 독도의 입도 제한을 완화한다는 문화재청의 발표가 나자 관련 여행 업계에는 독도 관광 상품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현재 울릉도에서 독도를 운항하는 배편은 210명 정원의 삼봉호(106t급). 하루 2회(07:40, 14:00) 운항한다. 여기에 최근 독도 관광을 원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묵호와 울릉도를 오가는 선플라워호(정원 845명, 2390t급)가 투입돼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울릉도 현지에서 울릉 개발 관광 여행사를 운영하는 최정환 사장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울릉도를 찾는 사람은 30% 가량 증가했다. 독도 유람선 예약률도 50% 이상 늘어났다.

울릉도의 숙박 시설 예약률도 급증하고 있다. 한 달 전 예약은 필수다. 예약 후, 출발 전 확인 전화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울릉도 · 독도 여행은 날씨가 중요하다. 파도가 조금이라도 높으면 울릉도행 배가 뜨지 못한다. 여행사는 여행객에게 하루 전에 출발 확인 전화를 해준다. 날씨가 나빠서 울릉도로 배가 못 들어가면 참가비는 전액 환불해 준다. 오늘 배가 못 들어간다고 내일로 연기가 되는 경우는 없다. 내일 예약자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객실에는 비누와 수건만 있다. 환경 문제 때문에 샴푸와 린스, 면도기, 치약, 칫솔 등은 비치되어 있지 않다.

독도행 유람선을 탔다고 해서 반드시 독도를 밟을 수 있다는 기대는 접도록 하자. 독도의 기상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섬에 안전하게 접근해 배를 댈 수 있는 날은 1년에 40일 정도에 불과하다. 정부가 최근 방침을 정한 1회 70명, 1일 2회 140명 선의 입도 인원 제한 조치도 걸림돌이다.


매주 금요일 2박 3일 일정으로 떠난다. 묵호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울릉도에 도착, 해상일주와 육로관광을 즐긴 후 독도를 선회 관광한 후 돌아온다 / 24만 9000원 / 1544-7644 / www.outdoor7.com



매주 금요일에 떠나는 독도 · 울릉도 2박 3일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다. 묵호항에서 출발해 울릉도까지 간 다음, 다음 날 쾌속선인 한겨레호를 타고 독도를 방문한다 / 28만~30만 5000원 / 02-549-9889 / www.iloveullung.co.kr


서울역에서 오전 5시 30분 고속열차로 출발해 동대구역 도착(07:10), 포항에서 울릉도로 들어간다. 대아 리조트에서 숙박하며 독도 선회 관광(2회)을 즐긴 후 포항을 거쳐 고속열차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온다. 1박 2일 일정이며 매일 출발한다. 버스를 이용한 2박 3일 상품도 판매한다. 매주 화 · 목 · 토 출발 / 29만 9800~30만 9000원 / 02-736-9111 / www.ktxtour.co.kr


포항에서 출발하는 2박 3일 일정의 울릉도 · 독도 상품을 판매한다. 서울에서 새벽 5시 고속버스를 타고 출발해 포항에서 오전 10시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들어간다. 울릉도 해상일주와 육로관광, 독도 유람선 관광을 포함해 20만~30만원 / 02-771-8845 / www.dokdotour.com



문화재청은 독도 개방 조치에 이어 지난 23일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천연 기념물 제336호인 독도에 대한 일반인의 출입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독도 관리 기준’을 발표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천연보호구역으로 제한 지역이었던 동도(2만 531평)는 24일부터 신고만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서도는 여전히 출입이 제한된다. 관람 인원은 기존 하루 70명에서 1회 70명, 하루 140명으로 정해졌다. 관람 예약제와 안내 제도 등 세부 사항은 울릉군 조례 등으로 추후 제정토록 했다.

문화재청은 그러나 최소한의 안전시설과 관광 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천연 기념물 보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본격적인 독도 관광은 4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도 관람 시간은 일출 2시간 이후부터 일몰 2시간 전까지로 제한되며 행정 또는 군사 목적 이외에는 섬에서 숙박이나 체류를 할 수 없다.

이를 위해 건축가 승효상 씨가 용역을 맡아 안내판, 계단,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등대, 헬기장, 접안 시설 등은 연말까지 새롭게 꾸밀 방침이다.

정부가 독도 입도를 전면 허용키로 하기 전까지 독도를 밟는 일은 상당히 어려웠다. 해당 지자체를 거쳐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했고 허가 장소 이외는 촬영을 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입도 신청을 할 경우에도 승인 신청서 1부와 신청자 명단 1부, 입도(운항 포함) 때 안전책임 각서 1부, 민간 선박 이용 때는 항로 임시변경 허가서 1부를 제출해야 했으며 학술 연구조사는 그 목적과 내용, 장비 등을 기입한 서류를 추가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독도 입도 허용 이후 독도 입도 절차는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기 때문에 원하는 여행객 누구나 울릉군청에 입도 신청서를 내면 된다. 여행사에서 신청을 대신해 주기도 한다.


울릉도 · 독도 여행에서 가장 난감한 부분은 아무래도 숙박지 문제다. 도동항 주변에 몰려 있는 장급 여관과 모텔은 쾌적한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에게 크게 환영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종합 휴양 리조트인 대아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울릉도 · 독도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썩 괜찮은 숙소.


전망 좋은 지중해풍 리조트로 울릉읍 사동에 있다. 지난해 6월에 문을 열었다. 도동에서 택시로 10분 거리. 시설은 특급 호텔 수준이다. 모든 객실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베란다가 있다. 바닷물을 끌어올려 조성한 인공 해수풀장, 야외 공연장, 해안 전망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서 있다 / 한실 7만원, 양실 8만원, VIP실 12만원 / 02-518-5000 / www.daearesort.com


투막집이 정겨운 숙박 시설. 송곳산(추산)을 배경으로 까마득한 해안절벽 위에 있다. 통나무로 지은 절벽식당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기가 막히다. 울릉도 전통 가옥인 투막집인데 황토와 통나무를 사용해 아늑한 느낌이다. 별장 형태의 투막집 5채(12만원)와 황토방 9실(5만원)이 있다 / 054-791-7788

[ 출처 : 프라이데이

 

 

오는 5월, 거의 13년 만에 동시분양제도가 폐지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청약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지난 1992년 도입됐다. 이와 함께 플러스옵션제도도 폐지된다. 또 신도시 아파트의 미계약 현황을 의무적으로 공개키로 하는 등 청약 관련 제도도 크게 바뀌고 있다. 이 때문에 달라지는 시장 환경에 따른 청약자들의 적절한 대응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동시분양에만 익숙해 있던 내집 마련 수요자들은 이제 어떻게 청약을 준비해야 할까?

개별분양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분양하는 여러 단지에 청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반드시 유의해야 할 것은 가장 먼저 당첨된 것만 유효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원하는 아파트에 우선적으로 청약통장을 써야 한다. 2개 이상 단지에 당첨이 되더라도 가장 먼저 당첨된 것을 빼고 나머지는 모두 무효가 된다. 특히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당첨 뒤 계약을 포기하면 5년간 1순위 자격이 사라지므로 자신이 가장 원하는 단지별로 주의해 청약에 나서야 한다.


동시분양제도가 폐지되면 무주택자나 1순위자는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진다. 인기 단지일수록 청약경쟁률이 더욱 높아지게 되는데, 결국 1순위 내에서 마감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들이 훨씬 더 유리해지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는 마음에 드는 아파트들이 동시분양에 함께 포함돼 있더라도 그 가운데 한 곳밖에 청약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개별분양을 하게 될 경우 대부분의 아파트 청약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청약 기회가 그만큼 많아진다. 당연히 당첨 기회도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결국 무주택 우선 공급 대상자와 청약통장 1순위자는 개별분양 뒤에도 당첨확률이 여전히 높은 만큼 굳이 청약을 서두를 이유가 없게 됐다.

이에 비해 청약통장 2, 3순위자 및 통장 미보유자는 인기 지역이나 단지 여건이 뛰어난 분양 아파트의 청약 기회 및 당첨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게 됐다. 인기 단지일수록 청약할 기회조차 잡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특히 서울과 인천에서는 동시분양이 폐지됐지만 오는 11월 분양되는 판교 신도시 등 공공택지 아파트는 동시분양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러한 공공택지 물량의 경우 무주택 우선 공급 물량 등으로 인해 더욱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실수요자라면 청약자격 순위, 입지여건, 청약경쟁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약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야 한다.

강남권 인기 지역의 경우 새 제도가 시행되는 6월 이전에 잠실 등 저밀도 재건축 단지 일반분양 아파트나 강북 뉴타운지구 재개발 분양물량을 노리는 것이 더 유리하다. 특히 서울의 경우 5월부터 시행되는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를 앞두고 알짜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4, 5차 동시분양 물량에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 인기 단지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청약 수요가 분산되어 당첨확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판교 신도시에 올인하는 전략보다 오히려 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일괄적으로 분양되던 동시분양과 달리 개별분양에서는 소비자들의 청약 기회가 더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청약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생기는 셈이다. 공고가 일괄적으로 나던 동시분양이 폐지됨에 따라 분양정보 수집이 다소 불편해질 수 있다. 따라서 수요자 입장에서는 더 빠른 정보수집과 발품을 파는 것이 요구된다.

오는 6월부터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분양정보가 수시로 제공된다. 또 중소업체의 분양정보를 모은 보도자료가 배포되는 만큼 이를 단지 개별적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체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가격이나 분양조건 등이 분양업체마다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인터넷 정보업체 등을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분양정보를 수시로 체크하고, 업체별, 단지별로 아파트 비교를 더욱 꼼꼼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시분양 때와 같이 시에서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없고 업체별로 자체적인 분양광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만큼 더욱 신중한 청약 자세가 요구된다. 따라서 분위기에 휩쓸려 청약하기보다는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과 모델하우스 등을 직접 찾아가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막바지 봄 이사철을 맞아 새집으로 갈아타거나 내집 마련을 생각하는 수요자들로 부동산시장은 다소 활기를 띠는 듯하다. 그러나 막상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조건의 집을 구한다는 것은 그리 만만치 않은 일이다. 특히 요즘에는 1억원으로 수도권에 소재한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도 쉽지 않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www.speedbank.co.kr에서는 수도권(서울 제외)에 소재하는 아파트 가운데 5년 이내 입주한 것으로 1억원 안팎으로 구입 가능한 아파트를 찾아봤다.

수요자들은 최근에 입주한 아파트 가운데 비교적 단지 규모가 크고, 발전 가능성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을 기울여볼 만하다.

남양주 평내동에 위치한 세종, 대명아파트는 평내지구에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세종 23평형이 8천만~1억1천만원, 대명 24평형이 1억~1억2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금 당장은 기반시설 부족으로 생활하기에 다소 불편하지만, 추후 교통여건 개선 및 교육·편의시설 확충 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 판교 후광효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용인에 위치한 신봉동 우남퍼스트빌 17평형은 2004년 입주한 것으로 총 962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시세는 1억500만~1억2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기흥읍 상갈 주공3단지는 총1070가구로 지난 2001년 10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21평형 1억~1억1500만원선에 거래된다.

파주시에서는 금촌동에서 대영건일 장미6차 26평형이 1억200만~1억12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파주는 최근 LG필립스 공장 이전에 따른 수요 창출로 인근에 아파트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 파주 신도시 건설로 기반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인천 부평구 삼산지구 내에 소재한 미래타운 주공4단지 21평형은 1억~1억1천만원선이다. 지난 2000년 9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총 946가구의 단지 규모를 이룬다. 서구 마전지구 풍림아이원은 총 286가구로 2004년 7월에 완공됐다. 25평형 9780만~998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진선미 /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연구원



지역/소재지/아파트명/평형/총 가구수/매매가(만원)//하한/상한/준공시기/문의
경기/남양주시 평내동/세종/23/312/8000/11000/2000.8/031-592-6119
/대명/24/664/10000/12000/2000.3/031-591-9991
/부천시 범박동/현대홈타운1·2단지/18/1560/9500/12000/2003.11/032-348-1333
/안산시 초지동/주공그린빌 15단지/20/975/10300/12000/2002.5/031-411-6400
/주공그린빌 14단지/20A/1012/10500/11000/2002.5/031-411-5577
/용인시 기흥읍/상갈 주공3단지/21/1070/10000/11500/2001.10/031-285-4001
/용인시 신봉동/우남 퍼스트빌/17/962/10500/12000/2004.3/031-266-0303
/의정부시 용현동/신도 10차/33/613/11000/11500/2001.11/031-852-5544
/의정부시 신곡동/신명/25/814/10500/11500/2000.10/031-841-8949
/파주시 금촌동/대영건일 장미6차/26/259/10200/11200/2000.10/031-949-2400
/화성시 태안읍/한일타운/21/572/10000/12000/2001.7/031-234-3900
/성호21차/24/618/9500/11700/2001.10
인천/부평구 삼산동/미래타운 주공3단지/21/946/10000/11000/2000.7/032-523-6777
/미래타운 주공4단지/21/968/10000/12000/2000.9/032-519-6777
서구 마전동/풍림아이원/25/286/9780/9980/2004.7/032-568-0113

[ 출처 : www.speedbank.co.kr]


몸짱 스타 한은정의 탄력 있는 몸매와 탱탱한 피부 유지 비결은 바로 늙은 호박 우린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 잘 익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팥 한 줌을 넣어 삶아서 짓찧은 다음 하루 세 번 끼니 전에 먹는다. 늙은 호박은 성인병, 변비, 설사, 기침, 감기, 냉증, 피부 등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이뇨 작용이 있어 과음이나 과식하고 난 다음 날 마시면 부기가 금세 빠진다. 한은정의 경우 이 방법으로 변비까지 치료한 케이스. 우려낸 호박물을 차갑게 음료수처럼 마시고, 취침 전에는 따뜻하게 데워 차 마시는 것처럼 마신다. 커피나 탄산음료 등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소지섭의 옛 애인으로 출연한 모델 출신 스타 최여진의 인형 같은 몸매의 비밀은 바로 두부. 톱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몸매 관리를 위해 라면처럼 영양가 없이 살찌는 음식은 먹지 않기 시작했다. 그렇게 라면을 끊은 지 1년 정도. 기름기 많은 음식 대신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고단백 음식인 닭가슴살과 두부를 즐겨 먹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그녀의 유별난 단백질 식사법은 집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밖에서 식사할 경우에도 어김없이 지킨다는 것. 남들 다 삼겹살 먹을 때, “두부 한 모 삶아주세요”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주문한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하게 두부를 먹을 수 없을 때는 아예 집에서 간장도 없이 삶은 두부 한 모만 도시락에 넣어 들고 오기도 한다.

최고의 얼짱 아나운서로 주목받고 있는 KBS 강수정 아나운서의 홈 웰빙 습관은 닥치는 대로 과일을 이것저것 넣어 갈아 마시는 것. 바쁜 스케줄 탓에 제대로 식사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침에 집에서 나오기 전 사과와 딸기, 바나나 등을 듬뿍 갈아 밥 대신 먹는다. 단, 강수정식 과일 주스를 만들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은 아무리 귀찮아도 미리 갈아두지 않는다는 것. 또한 설탕이나 시럽 같은 감미료를 절대 넣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마시는 것이 원칙이다. 공기 중에서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 C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정말 몸에 좋은 상태의 것을 마시겠다는 의지. 과일을 씻을 때는 천연 세제를 이용하여 씻고 흐르는 물에 헹궈낸다.


건강한 피부 미인 남상미의 웰빙 습관은 조깅과 오렌지 주스 마시기. 집 근처 조깅 코스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조깅을 한다. 그녀의 조깅 방법은 10분 달리고 5분 쉬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일수록 처음부터 무리하게 달리면 오히려 몸에 독이 된단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조깅 패턴을 고민하다 10분 달리고 5분 쉬는 패턴으로 결정했다. 주변에 헬스를 하라고 그녀에게 권하는 이들이 많아서 몇 차례 시도해봤으나, 막상 실내에서 달리는 것은 활동적인 그녀에게는 답답해서 재미없었다. 운동 후에는 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오렌지 주스 한 잔을 천천히 물처럼 마신다. 몸에 좋다는 유기농 오렌지를 갈아 먹거나 하진 않지만,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무가당 오렌지 주스면 OK.


유기농 야채 샐러드 좋은 거야 전 국민이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막상 ‘막강’ 유기농 야채 샐러드의 위력을 눈으로 확인하고 나면 깜짝 놀랄 듯. 얼마 전 모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모델로 나서기도 했던 배우 이재은의 몸은 킥복싱과 유기농 야채 샐러드로 다져진 몸. 원래 이것저것 안 가리고 잘 먹는 타입이라 고기도 종종 즐기던 그녀가 식단에 야채와 과일의 비중을 늘리면서 유기농 야채 샐러드를 먹기 시작한 건 1년 전쯤. 처음에는 맛있다는 허니 머스터드니 이탤리언 드레싱이니 하는 소스 없이 야채를 먹는 게 힘들었지만 몸매를 위해서 달콤한 소스의 유혹을 뿌리쳐야 했던 것. 1년여가 지난 지금은 생야채만으로도 맛있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한다. 붉은 서양무와 셀러리, 양상추, 파프리카 등 여러 가지 색깔의 야채가 주를 이루는 유기농 샐러드는 먹기 직전 더 아삭해지라고 차가운 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먹는다.

대부분의 여자 스타를 인터뷰한 결과, 절반 이상의 스타들의 반신욕을 하고 있노라고 고백하여 ‘반신욕’의 인기를 입증했다. 반신욕은 몸의 절반, 즉 명치끝 아랫부분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으로 김정은, 최지우, 려원, 차수연 등 수많은 스타들이 열심히 즐기는 웰빙 습관으로 꼽았다. 그중 김정은의 반신욕법을 알아보면, 우선 체온보다 높은 37~39℃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준비하고 목욕물에 귤 껍질이나 녹차를 넣어 우린다. 이렇게 하면 뜨거운 느낌도 덜하고 향기가 좋아 목욕 후에는 스트레스까지 해소된다고. 물에 들어갈 때는 먼저 발부터 시작하여 하체에 더운물을 끼얹는데, 이것은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어느 정도 맞춰주기 위해서다. 욕조에 들어가서는 우선 가슴(명치 부근) 아래까지만 물에 담그는데, 주의할 점은 명치 위쪽을 오랫동안 뜨거운 물에 담그면 안 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반신욕을 할 때 어깨나 팔까지 물 속에 담그는 것. 반신욕은 하체만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이므로 어깨와 팔 모두 물에 담그면 효과가 없다. 목욕 중 춥다고 느낄 때는 어깨에 타월을 두르거나 20~30초가량 어깨까지 물에 담그는 것은 괜찮다. 약 10~20분간 꾹 참으면 몸속부터 따뜻해져 기분이 좋아지면서 머리나 팔, 얼굴, 가슴에서 땀이 나기 시작한다. 반신욕하기 전에 차가운 생수를 한 컵 정도 먹고 하면 좋다. 일주일에 2~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더 좋다. 반신욕을 마친 후 양말을 신고 하반신에 속옷 또는 타월을 덮어 따뜻하게 해줄 것. 반신욕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속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어깨 결림이나 생리통, 감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간편한 방법으로 피부 웰빙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시트 팩은 모델 출신 스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웰빙 아이템. 변정수와 한혜진 등 매일같이 메이크업을 하는 이들에게 피부 보약 같은 시트 팩은 효과도 효과지만, 그 간편함에서 점수를 딴다. 과일을 일일이 갈아서 밀가루와 섞어 거즈를 덮고 그 위에 바른 뒤 헹구는 과정까지 감수해야 하는 기존 천연 팩에 비해 제품을 꺼내 붙이고 떼어내기만 하면 되는 고농축 시트 팩이 훨씬 사용하기 쉽고 부담 없기 때문. 구체적으로 그들이 언급한 최고의 시트 팩은 SK-Ⅱ의 트리트먼트 마스크 팩. 영화배우 장진영이 광고하면서 시트 팩 붐을 조성한 고농축 에센스 팩은 잦은 메이크업과 스트레스에 지친 모델 출신 스타들의 피부를 달래주는 비밀 아이템이었던 것. 반드시 세안 후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닦아내어 피부결을 정리한 뒤 피부에 촉촉함이 남아 있을 때 사용하고, 10~15분 경과한 다음 마스크를 떼어내고 나서는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주어 피부에 남아 있는 여분의 마스크 팩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도록 한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자기 전에 해주면 피부가 한결 촉촉해지고 생기 있어진다.

영화 <댄서의 순정> 개봉을 앞두고 있는 문근영의 웰빙 습관은 정말 소박하다. 매일 아침마다 할머니께서 직접 챙겨주시는 사과 한 개와 차가운 생수를 마시는 것이 고작. 자기 전에 생수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밤새 냉장고에서 차가워진 생수를 일어나는 대로 마시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물을 차게 두면 20~25% 정도의 물분자가 육각형 형태의 육각수로 변하는데, 이 육각수는 보통 물보다 흡수가 잘돼 노폐물 제거와 신진대사를 돕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하루를 차가운 생수로 시작하여 적어도 하루에 1.5ℓ정도 마시는 것이 보통.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는 대신 생수를 마신다. 단, 식사 중에는 가능한 한 물을 마시지 말 것.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효소가 묽어져 위장 기능이 떨어져 소화가 더디고, 혈액 속에 인슐린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녹차를 저렴한 웰빙 아이템으로 꼽은 이들도 많다. 그 대표주자는 자연 미인 전도연. 피부 관리에는 천연 재료가 최고라고 믿는 그녀가 선택한 녹차 팩의 효능은 그녀의 맑고 투명한 피부가 말해준다. 녹차 잎을 우린 물에 화장솜을 적셔 얼굴에 10분 정도 올려놓는 아주 간단한 녹차 팩은 밤샘 촬영으로 지친 피부가 즉각적으로 생기를 회복하는 데 여러 차례 검증된 특효약이다. ‘제2의 김희선’이라고 불리는 탤런트 고은아 역시 중요한 촬영이나 미팅 전날 밤에는 반드시 녹차 팩을 한다고. 녹차의 인기는 비단 여자 스타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신화의 이민우 역시 자타가 공인한 녹차 마니아. 팀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그는 목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물 대신 녹차 우린 물을 수시로 마신다.


[ 출처 : 팟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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