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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혼식

磁器婚式

결혼 21주년 기념일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내 가슴은 뛰었소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그건 사랑이었소

 

           당신이 내게 다가올 때 나는 알고 있었소

           소리 없이 내게 찾아온 그건 행복이었소

 

           아~ 봇물같은 사랑

           이 가슴 깊은 거기에서 하늘까지 터진 사랑

           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 없을 우리사랑

 

           당신의 손을 잡았을 때 내 가슴은 뛰었소

           호수처럼 멀리 일렁이는 그건 사랑이었소

 

           당신의 미소 한 조각에 세상은 빛났소

           가슴 속에 가득 채워진 그건 행복이었소

 

           아~ 밀물같은 사랑

           비바람 몹시 불어와도 바다처럼 깊은 사랑

           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 없을 우리 사랑

 

          2006년 11월 10일   결혼기념일에 옆지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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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넉넉한 마음으로
    이 아침에 미시는 커피 한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세상사는 이야기로
     
    오늘을 시작합니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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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1월11일이 빼빼로데이라구요?

    엥? 달력에는 11월11일이 '농업인의 날'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 특히 젊은층은 농업인의 날을 기억하지 못한 채

    '빼빼로데이'로 이날을 인지하고 있는 게 사실이지요...

     

    여자가 남자한테,

    남자가 여자한테,

    그것도 꼭 연인 사이에만 주고 받는 날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과 우정,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1994년 부산에 있는 여중고생들이 1의 숫자가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 친구끼리 우정을 전하며

    '키 크고 날씬하게 예뻐지자' 라는 의미에서 빼빼로를 선물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

     

    (브라운아이즈...벌써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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