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이일수록...

허물없이 지낸다고 해서
너무 버릇없게 구는 사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반짝이는 별은
사람 곁에 가까이 오지 않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그 빛을 잃지 않는 법이다.

항상 얼굴을 맞대고 있으면
존경의 마음을 갖기가 어렵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조심스럽게 감추어졌던
상대방의 결점이 차차 눈에 띄게 마련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너무 친해져서
버릇없는 사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윗사람이면 예절을 잃고,
아랫사람이면 위엄을 잃게 된다.

또한

사랑하는 사이라면 사랑이 식게 마련이다.

더구나 어리석고 예의를 차릴 줄 모르는 사람과는
결코 허물없이 지내서는 안 된다는 것.

 

三思一言 이라 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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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는 사랑


             

후회하지 않을 사랑입니다.


많은 시간들이 지난 먼 훗날에
당신이
나를 잊은채 스쳐 지나가도

많은 시간들을 
나를 그리며 사랑함을 알기에
당신을 원망하지 만은 않을 겁니다


아주 많은 날들이 지난 훗날에
내가 당신을 기억하지 못하여..
홀로 가슴 태우며
수많은 밤을 하얗게 새는 날이 올지라도
많은 날들을
당신을 가슴에 아듦고  살았음을 알기에
나를 나무라지 만은 않을겁니다.

아주 많은 날들이 지나
해가 서산으로 넘듯
강물이 말없이 흐르듯
그렇게
당신이 나를 내가 당신을
보내는 날이 올지라도
우리 서로 눈물겹도록 사랑했음에
가슴아파 하지 만은 않을겁니다 

그 날이 오면
많은 시간속에
뭍었던것들을 추억하며
석양을 바라보며 미소 보낼겁니다

아주 오랜 후에
내가 당신을 당신이 나를
떠나야 하는 그 날이 와도.....

나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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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을래야

도저히 사랑하지 않을수 없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하루 열사람과 통화를 해도

다들 그냥 지나치는

아주 사소한 내 목소리 하나에도

"여보세요~"

 

그러면 벌써

"너 감기구나..." 하는 사람...

 

역시 당신이군요... 싶은

그렇게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며

입버릇처럼 말하는 이유가 그런거죠

 

나의 전부를 함께

공유해 주며...

 

나의 전부를

떠안아 주는 당신...

 

사랑 합니다....

 

어디가서

또 당신과 같은

인연을 만날수 있을까요...

 

유난히도 당신의 품이 그리운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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